“김교흥에게 더 무거운 일 맡겨달라”… 차기 인천시장 행보 가속화

 

“세계 속 파워시티 인천 만든다”

김교흥, 저서 ‘김교흥의 길’ 출간

7천 인파 모인 출판기념회 ‘세 과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의 저서 ‘김교흥의 길’ 출간을 기념한 출판기념회가 열린 인천 선학체육관 현장. 2026.1.10/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의 저서 ‘김교흥의 길’ 출간을 기념한 출판기념회가 열린 인천 선학체육관 현장. 2026.1.10/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로, 세계의 파워시티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이 1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김교흥의 길’ 출판기념회에서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로 발전시키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7천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진표 전 국회의장, 박찬대 의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을 비롯해 지역 원로, 지지자 등이 참석해 ‘김교흥의 길’ 출간을 축하했다.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의 저서 ‘김교흥의 길’ 출간을 기념한 출판기념회가 열린 인천 선학체육관 현장. 2026.1.10/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의 저서 ‘김교흥의 길’ 출간을 기념한 출판기념회가 열린 인천 선학체육관 현장. 2026.1.10/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책 ‘김교흥의 길’에는 김교흥 위원장의 정치 여정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인천의 미래 비전을 그리기까지 그의 경험과 생각이 담겨있다. 차기 인천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 의원이 대규모 공개 행사를 통해 인천 발전을 위한 구상을 밝힌 자리다. 그의 생각과 비전을 지지하는 이들의 규모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의 저서 ‘김교흥의 길’ 출간을 기념한 출판기념회가 열린 인천 선학체육관 현장. 2026.1.10/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의 저서 ‘김교흥의 길’ 출간을 기념한 출판기념회가 열린 인천 선학체육관 현장. 2026.1.10/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행사 1시간30분 전 찾아와 그를 축하했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행사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정 전 총리는 축사에서 김교흥 위원장을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신뢰의 정치인’으로 정의하며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정 전 총리는 “정치는 남이 시켜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있어야 헌신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정치인이 아닌 행정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김교흥에게 더 무겁고 힘든 일을 맡겨달라. 준비가 된 그를 마음껏 부려달라”고 말했다.

김교흥 위원장과 17대 국회 ‘입사 동기’로 자신을 소개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김교흥을 선택해 온 인천시민께 칭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눈앞의 유불리가 아닌 무엇이 옳으냐를 선택한 정치적 의리를 보여준 김교흥이다. 지난 시간 인천에 대한 한결같은 의리를 지킨 사람이 김교흥”이라며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의 저서 ‘김교흥의 길’ 출간을 기념한 출판기념회가 열린 인천 선학체육관 현장. 2026.1.10/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의 저서 ‘김교흥의 길’ 출간을 기념한 출판기념회가 열린 인천 선학체육관 현장. 2026.1.10/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이날 행사를 계기로 인천시장을 향한 김 위원장의 행보도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 위원장은 자신의 책을 통해 인천의 교통·주거·복지·일자리·문화 등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이 서울의 주변부가 아니라 이제는 수도권의 중심부로 우뚝 서야 한다. 대한민국은 선택과 집중 속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를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할 때다”라며 “이제 인천이 세계 속의 파워시티로서, 대한민국의 메가시티 역할을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또 “인천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인천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면서 “교육과 복지, 교통과 문화와 일자리가 제대로 있는 인천이 세계 속의 파워 시티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