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파워시티 역할할 때”
이대형 “바르게 서는게 먼저”
임병구, 민주당 인사 ‘스킨십’
올해 6월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인천지역 주요 인사들이 새해 벽두 출판기념회를 열고 몸풀기에 나섰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 임병구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인천위원장 등 3명이 각각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지지세를 과시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10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김교흥의 길’ 출판기념회에서 인천을 ‘한국의 메가시티, 세계의 파워시티’로 발전시키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7천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진표 전 국회의장, 박찬대(연수구갑)·이훈기(남동구을)·박선원(부평구을)·모경종(서구병) 민주당 국회의원,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원로, 지지자 등이 참석해 ‘김교흥의 길’ 출간을 축하했다.
책 ‘김교흥의 길’에는 김교흥 위원장의 정치 여정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인천의 미래 비전을 그리기까지 그의 경험과 생각이 담겨 있다. 차기 인천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 의원이 대규모 공개 행사를 통해 인천 발전을 위한 구상을 밝힌 자리다.
김 위원장은 “인천이 서울의 주변부가 아니라 이제는 수도권의 중심부로 우뚝 서야 한다. 대한민국은 선택과 집중 속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를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할 때다”라며 “이제 인천이 세계 속의 파워시티로서, 대한민국의 메가시티 역할을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대형 교수는 이날 오후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 강당에서 ‘이대형의 교육, 本(본)’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공정교육바른인천연합이 주관하는 인천시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책과 출판기념회 장소가 보수 정당 국민의힘 상징 색인 붉은 색 계열로 꾸며졌다.
이 교수는 책 머리말에서 “높이 뛰는 것보다 바르게 서는 것이 먼저”라며 “학교는 학교다워야 하며, 학생은 학생답게 배우며, 선생님은 선생님답게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참석자들도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이 많았다. 정승연 연수구갑당협위원장, 김기흥 연수구을당협위원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임병구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인천위원장은 대표적인 진보 성향 교육인이다. 해직교사 출신이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장을 역임했다. 오는 6월 선거와 관련해 진보진영 단일화에 참여하고 있다. 임 위원장도 이날 오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책, 임병구’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임병구 위원장의 책 표지는 민주당의 상징 색인 파란색으로 꾸며졌다. 출판기념회 무대도 책 표지로 장식했다.
이날 민주당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박찬대 국회의원, 박남춘 전 인천시장, 허인환 전 동구청장 등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김성호·정운·송윤지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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