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K리그1 1라운드 경기 일정.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시즌 K리그1 1라운드 경기 일정.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승격을 이룬 인천 유나이티드가 FC서울과 ‘경인더비’ 개막전을 벌인다. 또 사상 처음으로 1부 무대에 오른 부천FC 1995는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와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6시즌 K리그1 정규리그 1~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13일 발표했다.

2026시즌 K리그1에는 전년도 우승팀 전북을 비롯 경인지역 팀인 FC안양, 인천, 부천 등 12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12개팀 체제에선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다. 2027시즌부터는 14개팀이 1부리그 소속으로 참가하기 때문이다.

올해 정규라운드는 예년과 같은 팀당 33라운드로 총 198경기가 치러지고, 이후 파이널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각 팀별로 5경기씩 진행된다. 파이널라운드 경기 일정은 정규라운드를 모두 치른 후에 공개된다.

2026시즌 개막전은 2월28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1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한 인천과 서울의 ‘경인더비’다. 인천은 K리그2 강등 첫해인 지난해 당당히 우승하며 1부 직행 티켓을 따냈다.

같은 시각 울산에선 울산 HD와 강원FC가 맞붙고, 같은 날 오후 4시30분에는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포항 스틸러스가 대결한다.

다음 날인 3월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사상 첫 승격을 이룬 부천이 지난해 K리그1과 코리아컵 2관왕을 달성한 전북과 만난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구단 최초 승격을 이룬 만큼 내친 김에 깜짝 승리를 거둘 심산이다.

3월2일에는 지난 시즌 1부 리그에 연착륙에 성공한 안양이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벌인다. K리그1 승격 첫 해 저력을 보여준 안양은 올 시즌 파이널A를 목표로 지난 시즌 준우승팀 대전을 초반부터 제압할 계획이다.

한편 2026시즌 K리그1 일정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E, ACL2) 참가팀 일정에 따라 조정되거나 순연될 수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