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경기도 스포츠가 풍성한 볼거리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는 국내 대회도 있지만 굵직한 국제대회도 찾아와 1년 내내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이끌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시·도체육회장 동시 선거가 개최돼 차기 대한민국을 이끌 지방자치단체의 체육 수장을 뽑는다.
우선 경기 스포츠는 오는 2월25~28일까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치른다. 도 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23연패에 도전한다. 동계체전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대제전으로, 내로라하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출전해 고향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는 17개 시·도에서 8개 종목 12개 세부 종목에서 진행된다.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을 비롯,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산악,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이다.
3~11월까지는 종목별로 도지사·도의장·도체육회장기 대회가 일제히 벌어진다. 종목별 대회는 도대표를 선발하는 한편 종목 활성화와 유망주를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3월에는 2026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시작된다. 독립야구단은 그동안 아마추어 선수들의 진로를 모색하고 나아가 프로야구단 진출까지 큰 역할을 해왔다.
4월에는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가 광주시 일원에서 열려 도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생활체육인들의 대향연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5월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고 9월에는 가평군에서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6 가평이 개막한다.
10월에는 제주도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실력을 겨룬다.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함에 따라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도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5연패와 함께 통산 35번째 종합우승컵을 가져올 계획이다.
12월에는 민선 3기 시도체육회장 및 시군구체육회장 동시선거가 진행된다. 기존 회장들에 맞서 신진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어서 치열한 선거가 될 예정이다.
경기 스포츠는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우선 2월6~22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도 선수들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비롯해 컬링 등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붉은악마를 들썩이게 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축구대회는 오는 6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공동으로 열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진출국 등과 A조에 편성됐다.
이밖에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 일대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한국은 지난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따라서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한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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