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정상급 오케스트라 내한
조성진, 임윤찬 등 피아니스트 협연 나서
인천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라인업 강화
인천시향 ‘말러 프로젝트’ 대형 공연 기대감
2026년에도 굵직한 공연들이 인천을 찾는다. 조성진과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 임윤찬 단독 공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말러 프로젝트 등이 클래식에선 화제이고, 지난해 토니상 6관왕을 휩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도 인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19일 기준 아트센터인천 시즌 라인업을 살펴보면, 5월8일 콘서트홀에서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인 이스라엘 출신 라하브 샤니가 이끄는 뮌헨필 내한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올해 아트센터인천에서 2차례 만날 수 있다. 임윤찬은 5월13일 ‘피아노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으며, 11월5일 마린 알솝이 이끄는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날개를 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우선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로는 지난 10~11일 황정민·정성화·정상훈이 출연한 흥행작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다녀갔으며, 3월에는 K-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우뚝 선 ‘어쩌면 해피엔딩’이 인천 관객을 만난다. 4월 옥주현·김소향·이지혜 등 정상급 출연진으로 7년 만에 재상연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 등 올해 6편이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지역 공공예술을 이끄는 인천시립예술단도 올해 창작·공연 활동을 강화한다.
클래식 애호가들은 인천시향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말러 프로젝트’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한 말러 ‘교향곡 제9번’을 시작으로, 오는 4월25일 ‘대지의 노래’를, 그리고 9월5일 창단 60주년을 맞아 ‘천인 교향곡’이라 불리는 초대형 스케일의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은 2027년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공식 초청을 앞두고 10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미국 ACDA 초청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인천시립무용단은 4월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45주년 기념작 ‘새봄새춤 2026’을 선보이며, 인천시립극단은 오랜만에 지역 서사를 기반으로 한 창작극 ‘니들이 인천을 알어?’(4월)와 ‘배웅’(9월)을 무대에 올린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5월 ‘피터팬’으로 창작 뮤지컬에 도전한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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