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21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1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21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1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이민근 안산시장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첨단로봇·AI 도시로의 대도약’을 선언하며 안산의 미래 100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21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 승격 40주년 기념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안산을 첨단로봇과 인공지능(AI)이 이끄는 산업 전환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산업 체질 개선과 전 생애주기 복지 확대로 시민 삶을 안산 안에서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병오년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산업화 성과를 되짚고, 첨단로봇·AI를 기반으로 한 대전환의 원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3년간 1천567건의 시민 의견을 수렴해 95.9%의 이행 추진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하며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과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 강소형 스마트도시·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의 안산선 지하화 우선 대상지 선정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ASV는 글로벌 기업과 국제학교, R&D 기반 첨단로봇·제조 산업 거점으로 조성되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X 실증산단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수소도시 조성을 통한 완결형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강소형 스마트도시 및 자율주행 시범지구 운영 등 미래 성장 기반도 확충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신안산선, 인천발 KTX 등 ‘6도 6철’ 광역교통망과 안산선(4호선) 지하화를 통해 안산의 생활권을 전국으로 확장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체 예산의 51%를 투입해 0세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 복지를 강화하고, 교육·산업·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청년 창업펀드, 직업교육 혁신지구, 로봇직업교육센터 운영 등 미래 인재 양성에도 집중한다.

이 시장은 “2026년은 안산 대전환의 한복판”이라며 “안산에 산다는 것이 시민의 가장 큰 자부심이 되도록 변화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이룬 40년을 넘어 시민과 함께 안산의 미래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