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평군수 선거가 ‘예열’ 국면에 들어섰다. 현직 전진선 양평군수의 재선 도전이 가시화된 가운데 여야 모두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며 치열한 경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야권에선 고 정동균 전 군수의 빈자리로 인한 ‘진보세력 재결집’이 관건으로 보인다.
우선 국민의힘에서는 김덕수 전 양평군의원, 김주식 경기도당 부위원장, 윤광신 전 경기도의원, 전진선 현 군수,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등이 채비를 하고 있다.
국힘 전진선 군수, 군정 연속성 강조
김주식 도당 부위원장 “현안 해결”
윤광신·김덕수, 광역·기초의회 경험
김 전 군의원은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현안 해결과 행정추진 구상을 내세우며 각종 단체 운영과정에서의 실행력을 강조하고 있다.
김 도당 부위원장은 규제 개선과 지역 성장 동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짚었다. 경영 경력을 바탕으로 현안을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윤 전 도의원은 지역 특산물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민생의제를 전면에 놓고 ‘돈 버는 양평’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 군수는 민선8기 군정 성과를 토대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먹거리 발굴 등 주요 사업을 연속성 있게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정 체육회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공정한 행정을 강조하며 ‘비상식을 바로잡고 양평의 경제 중흥기를 이끌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상욱 郡 체육회장, 경제중흥 약속
민주 김연호 사무국장 “행정 혁신”
박은미, 기본소득·환경 조화 제시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연호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박은미 (사)기본사회 대표, 백종덕 변호사, 신순봉 경기도당 직능위원회 부위원장, 이종인 전 경기도의원, 조주연 경기도당 사회혁신특별위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김 사무국장은 출마를 공식화하며 군민 중심 행정혁신, 군수 직통 민원시스템 도입, 양근천·흑천 생태 복원 등 공약을 구체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기본소득과 환경보전이 함께 갈 수 있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행정, 예산, 제도 개편을 통한 생활안정과 지역전환을 강조 중이다.
백 변호사는 당내 접점이 뚜렷한 친명계로 분류되며 법률가 경력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법·제도적 접근이 가능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백종덕 변호사, 제도적 접근 강점
신순봉, 언론·시민사회 넓은 접점
이종인 前도의원, 정책 의제 강조
조주연 위원장 ‘사회적경제’ 활동
신 부위원장은 언론계, 지역시민사회와 정당활동을 두루 거쳤으며 지역 이슈와 생활현안을 정책의제로 정리하는 방식의 행보를 이어왔다.
이 전 도의원은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예산·도시계획·환경 등 군정 전반의 정책의제를 경험한 강점을 강조하고 군수 선거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조 위원장은 지역공동체 및 서울시에서의 사회적경제정책 경험을 앞세워 생활경제 수준을 높이고 자치·분권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