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부천시 중동 소재의 한 오피스텔 내부에서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 있던 현금 등을 빼앗아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9시31분께 인천시 부평구에서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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