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작년 이동 통계

‘0~4세 영유아’ 전국 최다 기록

지난해 인천의 인구 순유입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낸 ‘2025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인천시 전입 인구는 39만5천525명으로 전출 인구(36만3천261명)보다 3만2천264명이 많았다. 전입에서 전출을 뺀 인구 비율을 뜻하는 순유입률은 1.1%로 전국 1위였다. 충북(0.7%), 충남(0.4%), 경기(0.2%), 대전(0.2%), 전남(0.1%), 세종(0%)이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전출이 전입보다 많은 순유출을 보였다.

국가데이터처는 0세부터 79세까지 5세 단위로 인구 순이동 양상을 조사했는데 인천은 전 연령대에서 인구가 순유입된 유일한 도시였다. 특히 영유아·청장년 인구 유입이 돋보였다. 0~4세 순유입 인구는 2천43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25~54세 역시 2천~3천명 수준의 순유입을 보였다. 80세 이상 인구도 1천480명이 순유입돼 경기(4천648명) 다음으로 많았다.

국가데이터처 조사 결과 인천 인구 순유입 사유는 ‘주택’ ‘가족’ ‘직업’ 순으로 조사됐다. 2021년 이후 5년 동안 매년 전입 인구가 전출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된 지역은 인천, 경기, 충남, 충북 등 4곳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