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인천시의원을 지낸 김병기 전 의원이 오는 6·3지방선거에 부평구청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병기 전 의원은 2일 오전 9시30분께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과 재정,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경제를 살리는 부평구청장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 자리에 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어려운 삶을 사는 부평구민의 생활수준을 재도약하기 위해서다”며 “인근 계양구, 서구보다 월평균 가구소득 300만원 미만 가구 비율이 10% 이상 많은 부평구의 상황에서 무겁지만 새로운 희망을 담아 출마를 선언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과거 은행에서 지점장까지 근무한 경력과 인천시의원으로서의 예산 편성 검증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돈의 흐름을 읽고 막힌 곳을 뚫는 일을 오래 해왔다”며 “도시의 재정을 채우는 법, 행정이 느려질 때 결단이 필요한 순간을 안다”고 했다. 이어 “취득세와 등록세 등 세수 구조를 손봐 부평구의 재정을 안정화하겠다”며 “정부와 인천시를 찾아 부평 몫의 예산을 더 확보하고, 부평에 AI(인공지능) 산업 등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공약으로 ▲1113 공병대 부지 등 속도감 있는 개발 ▲부평구 소상공인 신용보증 출연 한도 인상 ▲돌봄·양육·교육 지원 확대 ▲ 성과 중심 공직사회 인사 등을 제시했다.
김 전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선원(부평을) 국회의원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제8대 인천시의원, 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민생경제특보 등을 지냈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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