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조명우 총장과 전태준 국제화사업단장이 외교부 장관 표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 조명우 총장과 전태준 국제화사업단장이 외교부 장관 표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외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BEU)과 교육협력사업을 진행하는 등 교육을 통한 외교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년부터 BEU와 함께 ‘3+1 국가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지 학생들은 3년 동안 BEU에서 교육받은 뒤 1년 동안 인하대에서 공부하면 복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인하대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에서도 현지 대학과 함께하는 공동·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인하대를 설립하며 국내 최초로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을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4+0 복수 학위 제도’로 이뤄진 하남공업대학 인하이공학원을 출범하기도 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아제르바이잔 BEU와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매년 실험·실습 체계 구축 컨설팅,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면서 현지에서 주목받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국가 외교정책과 연계된 교육 외교를 더욱 발전시켜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