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교흥, 박찬대 3일 지역위원장 사퇴

선거일 120일 전 사퇴해야 시장 출마 가능

김교흥, 일찌감치 출마선언 후 광폭 행보

박찬대 출마선언 임박… “설 연휴 전 결정”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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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유력 후보군인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 박찬대(연수구갑) 의원이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선거가 1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3일 민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김 의원과 박 의원은 이날 시당에 지역위원장 사퇴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당규 제31조 당직 사퇴 시한을 보면 지역위원장이 시·도지사선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자치구 시·군의 장의 선거 등에 나서려면 선거일 120일 전까지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나타나 있다.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3일 기준으로 이날 정확히 120일이 남은 시점인데, 데드라인을 앞두고 두 의원이 일제히 지역위원장직에서 물러난 것이다.

(사진 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노종면·이용우·박찬대·허종식·이건태 의원이 3일 인천시청 애뜰광장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2.3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사진 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노종면·이용우·박찬대·허종식·이건태 의원이 3일 인천시청 애뜰광장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2.3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현재까지 두 의원의 행보는 다소 엇갈렸다. 김 의원은 지난달 10일 본인의 저서 ‘김교흥의 길’ 출판기념회를 열었고, 22일에는 미추홀구 주안동 옛시민회관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1월23일자 3면 보도)을 여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2010년과 2018년에 이어 3번째 도전이다.

반면 박 의원은 출마설과 관련해 여러 관측이 나왔으나 본인은 ‘고심 중’(2025년 12월24일자 3면)이라고 이야기하며 결정을 유보했다. 애초 지난달 중으로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내각 입성, 당권 재도전 등 향후 거취와 관련해 여러 가능성이 거론되며 지선 출마를 유보해왔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 출사표… “인천을 다시 위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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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이 ‘인천의 자긍심’을 강조한 6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22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옛시민회관쉼터에서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옛시민회관쉼터는 1986년 인천 5
https://www.kyeongin.com/article/1758071
‘출사표 고심’ 박찬대 “마냥 미룰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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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이 인천시장 출마와 관련해 고심의 뜻을 내비쳤다. 박 의원은 ‘제2경인선 민자적격성 조사 재의뢰’ 관련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인천에서 어떤 역할을
https://www.kyeongin.com/article/1756846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오른쪽) 의원과 고남석 인천시당 위원장이 지난 1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외동포청 서울 이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인일보DB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오른쪽) 의원과 고남석 인천시당 위원장이 지난 1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외동포청 서울 이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인일보DB

박 의원의 출마 여부는 설 연휴 이전에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일 출판기념회를 여는 박 의원은 설 연휴 이전에 결론을 짓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위해 인천시청을 찾은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출판기념회가 끝나고 적당한 시점에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 연휴 전에 결정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