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지도자·동호인 모두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장애인체육 생태계 목표”

 

작년 전문·생활체육 두 분야 좋은 성과

인력 양성·예산 확보 등 현장 역량 강화

최의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수, 지도자, 동호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장애인체육 생태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2.3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최의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수, 지도자, 동호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장애인체육 생태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2.3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체육’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의순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수·지도자·동호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장애인체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새해 포부를 다졌다.

지난해 인천시체육회는 전문·생활체육 두 분야 모두 좋은 성과를 냈다.

인천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8위,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 8위를 달성했다. 또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2025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 현장평가·만족도 조사’에서는 특별·광역시 1등, 종합 3위를 기록하며 전년도보다 2계단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최 사무처장은 “한정된 예산과 자원으로 전문체육의 질을 올리기 위해 지도자들이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수차례 직접 지도했다”며 “지도자들도 만족도가 높았고,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생활체육 분야에선 군·구 체육회와 협력해 성과를 냈다”고 했다.

올해 시장애인체육회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최 사무처장은 “노후화된 장비들을 현재 종목규정에 맞게 구비하고, 동계종목 전문지도자 확대, 좋은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체육회에는 하계 종목만 전문 지도자가 배치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인천시는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빙상을 제외한 6개 종목(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알파인스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선수 35명을 파견했다. 다음 달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원유민이 출전한다.

또 시체육회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장애인 체육시설 현장 운영 인력에 대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반다비체육센터 추가 건립을 추진한다.

최 사무처장은 “군·구 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도자와 현장 인력을 배치해 체육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겠다”며 “연수구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서구 반다비체육센터를 거점으로 종목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