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이전 반드시 막아내겠다”

중심 상업지역 노후상가 재건축 추진

청사 유휴부지에 공공업무지구 조성

과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진웅 의원이 4일 오전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6.2.4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과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진웅 의원이 4일 오전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6.2.4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과천시의회 김진웅 시의원이 시청 앞 중심상업지역에 자리한 경찰서와 소방서 등을 청사 유휴부지로 옮기고 노후 상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9대 시의회에서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 의원은 4일 오전 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과천에서 60년 가까이 성장해 온 과천의 아들로서 누구보다 과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도시행정을 전공한 준비된 전문가이자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한 경험을 기반으로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명품 과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과제로 경마공원 이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청 앞 중앙동 39번지 일원 약 2만2천㎡ 면적의 중심상업지역 노후 상가들을 신속하게 재건축하는 사업을 추진해 도심 공동화 현상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곳을 ‘도심복합혁신지구’로 지정해 개발하고, 개발이익은 기반시설 조성에 재투자 하겠다고 설명했다.

과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진웅 의원이 4일 오전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 상업지역 노후 상가 재건축 추진 구상을 밝히고 있다. 2026.2.4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과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진웅 의원이 4일 오전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 상업지역 노후 상가 재건축 추진 구상을 밝히고 있다. 2026.2.4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이어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경찰서와 소방서를 비롯해 보건소와 우체국, 선거관리위원회 등 주요 공공기관들을 한 곳으로 이전해 ‘공공업무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공공업무부지 후보로는 정부청사 유휴부지 4대지를 제시했다. 이웃한 유휴지 5대지에는 시민을 위한 다용도 스포츠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과천의 신도시 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과천과천지구·주암지구·갈현지구 등 3개 지구의 잘못된 도시계획을 바로잡고, 제2우면산 터널 재추진 및 과천위례선 연장(에어드리공원역, 갈현역 신설)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과천의 미래 100년을 바꾸는 선거”라며 “과천의 미래를 위해 일할 기회를 준다면, 과천을 제대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