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인천 연고팀 나란히 ‘2위’
상승세 흥국생명, 5R서 다시 선두 추격 준비
주춤했던 대한항공, 승점 1점차 1위 탈환 코앞
프로배구 2025~2026시즌 5라운드에서 나란히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 연고팀이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를 펼친다.
흥국생명은 15승11패 승점 48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4라운드에서 5연승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지난달 29일에 열린 5라운드 첫 경기 GS칼텍스전에서 패배했지만, 이달 1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승리하며 다시 흐름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리그 선두인 한국도로공사(20승6패·승점 55점)와는 승점 7점 차를 유지하고 있고, 3위 현대건설(15승11패·승점 45점)은 3점 앞서고 있다.
흥국생명은 리그 4위인 기업은행(12승14패 승점 39점)과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승1패를 기록했고, 유일하게 홈에서 치른 3라운드 경기에선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해 2위 경쟁 중인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벌리고, 선두와의 승점 차도 좁혀야 한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오는 7일 한국전력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항공은 17승8패 승점 50점으로 리그 2위다. 리그 1위인 현대캐피탈(16승9패·승점 51점)과 승점 단 1점 차다.
올 시즌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던 대한항공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가 겹쳤고, 현대캐피탈에 1위를 내주며 4라운드를 마무리해야 했다. 시즌 초반 10연승을 달리던 대한항공은 4라운드에서 1승5패의 기록을 남겼다.
5라운드 들어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전, 삼성화재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흐름을 되찾고 있다.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공격수 정지석이 한 달 만에 조기 복귀했고, 외국인 주포 러셀도 공격력을 회복한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한국전력과의 시즌 맞대결에서 3승을 이어오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0-3으로 패배했다. 홈에서 치른 2경기는 모두 이겼다.
대한항공이 리그 3위 한국전력(15승11패·승점 43점)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시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인천 연고 두 팀 모두 이번 홈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경쟁의 향방이 분명해질 전망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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