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관내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ASF가 발생한 농장으로부터 800여m 떨어진 농가 돼지에서 지난 6일 ASF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번 확진은 이동제한이 시행 중인 방역지역 내 예찰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과 시는 해당 농장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 차량과 인원을 통제하고,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8천52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했다.
또 해당 농장을 비롯해 출하 도축장과 역학농장 및 차량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다.
백영현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해당 농장을 방문해 방역 및 살처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상황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방역조치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양돈농가에서도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하고,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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