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도, 연결도 1위… 공격 완성하는 라이트백
‘팀 에이스’ 리그 전반 최상위권 지표 유지
시즌 MVP·베스트11 등 개인상 경쟁 유력
핸드볼 H리그 2025~2026시즌 인천도시공사는 라이트백 김진영(사진)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8일 SK호크스와의 경기에서 25-20으로 10연승에 성공하면서 11승1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골키퍼 안준기는 1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MVP로 선정됐다.
앞서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5일 상무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9연승으로 구단 최다 연승이자,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김진영은 현재 66득점, 49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어시스트 두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4득점 4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인천도시공사는 올 시즌 개막 이후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리그 4위에 머물렀던 인천도시공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장인익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후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3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인천도시공사는 공격과 수비 전반에서 리그 최상위권 지표를 유지 중이다. 총 361득점, 속공 59개, 도움 179개, 스틸 34개, 블록슛 39개, 세이브 165개 등으로 주요 기록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진영은 강력한 개인 공격력뿐 아니라 팀플레이로 득점을 이끌고 있다.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최상위권에 오른 비결이다.
스페인 리그 팀 아데마르 레온에서 뛰다 2023~2024시즌부터 인천도시공사에 합류한 김진영은 현재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김진영은 같은 팀 소속인 이요셉, 김락찬과 함께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달 쿠웨이트 사바알살렘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대표팀은 4강 진출에 실패하며 5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지난달 27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5·6위 결정전에서 김진영은 5골을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결선리그에서 김진영은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친 뒤 재개된 H리그에서 인천도시공사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팀의 우승 도전과 함께 김진영 역시 이번 시즌 MVP와 베스트11 등 개인상 경쟁에서도 유력 후보로 거론될 전망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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