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용수 전 경기도의원이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6.2.9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윤용수 전 경기도의원이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6.2.9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윤용수 전 경기도의원이 9일 “남양주의 백년을 준비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며 남양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의원은 남양주을 지역구에서 2018년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그는 이날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순한 지역 정치인을 넘어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하며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이라며 “남양주를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쌓은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무책임한 전시행정으로 도시가 멍들고 있다”며 “남양주의 자존심을 되찾고 시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방패’이자 미래를 여는 ‘기관차’가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 시정이 시민의 주거권과 안전을 무시한 채 데이터센터 건립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불통 행정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은 이제 심판받아야 한다”며 현 시장을 직격했다.

윤 전 의원은 “철도고를 졸업하고 철도청에서 근무한 철도교통 전문가이자 현직 공인노무사로서, 건강한 노사관계 정립과 합리적 조정 역량을 쌓아왔다”며 “시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00만 남양주의 미래는 단순히 인구 규모만 커지는 도시가 아니라 삶의 깊이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여야 한다”며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도시 ▲문화와 여가, 공동체가 살아 있는 도시 ▲청년과 어르신 모두의 하루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