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구 통장… 하남시 발전 ‘실질적 기여’ 최선”

 

지역단체 20곳이나 경험한 ‘마당발’

‘봉사정신·리더십·소통 능력’ 갖춰

취임식 “전임 유유근 회장 헌신 존경”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남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습니다.”

최근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하남시 통장협의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하남시 통장협의회 회장 취임식을 가진 구교영 회장은 먼저 “그 동안 통장협의회를 이끌어 오시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주신 제12대 유유근 회장님과 하남시를 위해 헌신해 주신 통장님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실 구 회장은 하남지역에서 지난 2020년부터 맡고 있는 감일동 통장협의회 회장보다 2018년부터 활동 중인 하남시골프협회장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구 회장은 “골프를 좋아해 하남시골프회장도 맡고 있지만 가장 애착을 가지는 직함은 통장협의회 회장”이라며 “통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시민을 잇는 가장 가까운 가교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작은 목소리까지 행정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구 회장은 통장협의회, 골프협회 뿐만 아니라 서하남농협 감사, 하남백제중 운영위 부위원장, 재향군인회 부회장, 하남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회장, 하남시기업인협의회 운영위원, 광주향교 장위, 서부초등학교 총동문 회장 등 활동했거나 활동 중인 단체만 20개에 달한다.

그만큼 하남에서 손꼽히는 마당발로 불린다.

구 회장에 대해 주변 지인들은 “구 회장은 평소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뛰어난 리더십,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일에 적극적이어서 여러 단체에서 같이 활동해 달라고 요청을 하고 있다”며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활동하는 대표적인 단체인 통장협의회도 그 중의 한 곳”이라고 귀띔했다.

예전 감북동 6통 통장까지 포함하면 구 회장은 통장으로만 16년째 활동 중인데 하남시 통장 경력으로는 최장기인 셈이다. 하지만 구 회장은 통장들의 노력이 다소 존중받지 못하는 점에선 아쉬움을 나타냈다.

구 회장은 “통장님들의 노고가 존중받으면서 통장들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통장협의회가 지역사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통장협의회가 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통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