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리서치 의뢰 유권자 조사

30·50대 오차범위내 경합 양상

박용철군수, 강화읍·남부 앞서

국힘 지지도 45.5%-민주 34.3%

경인일보가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 진행한 6·3 지방선거 강화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역대 선거에서 강화군 유권자들이 보여준 ‘보수 정당·후보 우위’ 현상이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출마 후보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부동층 비율이 두자릿수로 형성돼 있어 지지율 추이는 변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를 지지하는 응답은 46.8%로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전 평택시 부시장(30.3%)을 16.5%p 차이로 앞섰다. 한연희 전 부시장과 같은 당 소속 박흥열 군의원의 지지도(7.5%)를 합한 37.8%로 견줘 봐도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4.4%p) 밖에서 박용철 군수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박용철 군수는 18~29세, 4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민주당 후보군을 앞섰다. 30대와 50대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 경합 양상을 보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 ‘잘 모르겠다’로 응답한 부동층 비율이 18~29세 15.0%, 30대 20.2%, 40대 12.4% 청년·중년층에서 높게 나왔다. 70세 이상 부동층 비율 역시 18.0%로 30대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박용철 군수는 강화읍, 강화남부(서도·삼산·불은·양도·화도·길상면)에서 민주당 후보군을 앞섰다. 강화북부(교동·양사·하점·내가·송해면)에서는 박용철 군수 40.7%, 한연희 전 부시장 35.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5.5%로 민주당(34.3%)보다 11.2%p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로 보면 40대 부동층 비율이 20.5%로 가장 높게 나왔다.

경인일보는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 하루 동안 강화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정책 및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응답(휴대전화 가상번호 99%, 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 1%) 조사 방식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 응답률은 7.9%다. 2026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셀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