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부의장에 국민의힘 김길수 시의원을 11일 선출했다.  /용인시의회 제공
용인시의회가 부의장에 국민의힘 김길수 시의원을 11일 선출했다. /용인시의회 제공

용인시의회가 부의장에 국민의힘 김길수 시의원을 11일 선출했다. 이창식 전 부의장이 불신임으로 물러난 지 5개월여 만이다.

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장 선출의 건을 올려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는 1, 2차 투표에서 모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3차 결선 투표까지 이어졌다. 3차 투표에서 김 부의장은 총 15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진규 의원은 14표, 기권은 1표였다.

앞서 이창식 전 부의장은 지난해 의정연수에서 동료 의원에게 성희롱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지난 9월 시의회에서 불신임 건이 가결돼 자리에서 물러났다.

규정상 부의장이 임기 중 자리를 떠나면 바로 보궐선거를 해야 하지만 법적 대응 등 여야 이견으로 장기간 공석이 이어져왔다.

신임 김 부의장은 “제9대 용인시의회는 4개월 여의 여정이 남아 있다. 남은 기간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