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부지사가 11일 광장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하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전 부지사는 이날 “말이 아닌 결과로 하남을 바꾸겠다”며 ‘하남 비전 2035’를 위한 ▲경제혁신 ▲교통혁명 ▲문화융합 ▲교육책임 ▲상생복지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그는 ‘파트너 판교’ 전략으로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기 신도시 교산지구와 캠프콜번, 미사강변도시를 잇는 ‘AI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지하철 3호선 2027년 착공, 9호선 2031년 적기 개통을 직접 챙기고, 하남드림휴게소를 지하철·광역버스·UAM(도심항공교통)버티포트가 결합된 ‘드림 EX-HUB’로 개발해 강남 30분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미사섬 일대를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하남형 인재 양성관’을 설립해 대치동 수준의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고 ‘학교 총량제 유연화’와 스마트 모듈러 교실도입으로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역설했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복지격차를 허물기 위해 ‘하남형 맞춤복지’인 통합과 상생의 ‘올인원 하남’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오 전 부지사는 “시장이 혼자 이끈느 행정이 아니라 1000명의 공무원이 모두 ‘내가 시장’이라는 책임감으로 일하는 하남을 만들겠다”며 “차분하지만 분명하게 결과로 신뢰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앙부처와 경기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낼 최적의 사람”이라며 “시민과 함게, 차분하지만 분명하게 하남의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전 부지사는 1994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경기도, 과천시, 용인시,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을 거쳤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이던 시절엔 지역화폐 등 민생행정 분야 행정책임자였고, 김동연 지사 시절엔 행정2부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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