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일 인천 서구의원이 서해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한 구의원은 12일 오전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계획을 실행의 시간표로 증명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 구의원은 서구(서해구)를 수도권 서북부 미래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3대 전략 추진 구상을 발표했다. 우선 ‘e스포츠 경제 특별구 지정’을 추진해 산업, 행정, 인재가 집중되는 특별구급 기능 집적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그는 청라국제도시에 공립형 국제학교를 만들고, 서구민에게 학교 시설을 개방해 방과 후, 주말에 외국어와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 구의원은 서해구가 품고 있는 정서진을 활용해 관광·문화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정서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이름을 딴 ‘한강문학관’을 만들어 수변공간과 문화, 청년 창작이 결합된 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이다. 한 구의원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한강 작가의 부친 한승원 작가와 동향이다.
한 구의원은 “구의원 재선에 이어 이번 구청장 도전이 세 번째 선거 출마”라며 “도덕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서구의 다음 단계를 책임지겠다”고 했다.
한 구의원은 인하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행정학 석사, 건국대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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