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소승호 전 광주시체육회장이 ‘더 큰 광주를 만들겠다’며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26.2.12 /소승호 전 회장 제공
12일 소승호 전 광주시체육회장이 ‘더 큰 광주를 만들겠다’며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2026.2.12 /소승호 전 회장 제공

광주시체육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소승호씨가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광주와 성남을 하나로 통합하는 ‘수도권 메가시티’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소 전 회장은 12일 오전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광주-성남을 하나로 통합하는 수도권 메가시티를 추진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산업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판교와 연계한 제2의 테크노밸리를 광주에 조성하고, 지역의 우수 향토기업과 강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광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비전으로 광주의 영문 표기 앞글자를 딴 ‘GWANGJU-VISION’ 7대 전략도 제시했다.

▲Global Industry City(글로벌 산업도시) 조성 ▲Welfare City(기본적 삶이 충족되는 복지도시) 구축 ▲Autonomous City(올인원 자족도시) 실현 ▲Nature-friendly City(자연친화도시) 이미지 제고 ▲Governed Well City(시민자치 행정도시) 구현 ▲Just City(정의와 공정이 살아있는 도시) 실현 ▲Urban AI City(AI 기반도시) 조성 등이다.

그는 “오랜 기간 산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최근 국가 리더십 변화로 국가 위상이 달라지는 모습을 체감하고 있는 만큼, 광주의 위상 또한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