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설연휴 분위기 ‘냉온탕’]
사실상 6파전 확정, 수면 위 총력전
내일 김용 출판기념회 한자리 예정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는 조기에 다자구도가 형성되며,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설 연휴기간 경기도 곳곳을 방문하며 표심을 다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군들은 20일 수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출판기념회에 모두 참석해 ‘명심얻기’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사실상 민주당 경기지역의 현역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은 물론 지방의원까지 총 결집하는 자리여서, 도지사 후보군들의 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설 연휴 직후부터는 그동안의 물밑경쟁이, 수면 위 총력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쟁은 김동연 현 지사와 권칠승(화성병)·김병주(남양주을)·추미애(하남갑)·한준호(고양을) 등 현 의원을 비롯해 양기대 전 의원까지 6파전이 사실상 확정됐다.
권칠승·김병주·한준호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이 이미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김 지사와 추 의원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추 의원은 오는 22일 수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데, 사실상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경전은 이미 시작됐다. 한준호 의원의 경우 설 연휴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 모란시장을 방문하는 한편, SNS를 통해서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동연 캠프에 몸담았던 주요 인사들이 선거 이후 외면당했다고 김 지사를 저격하기도 했다.
반면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김동연 지사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동반자임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영지·김태강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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