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관광·휴식 복합클러스터 계획

안산시가 정부의 과천 경마장 이전 추진 계획 발표에 발맞춰 안산시에 경마장 이전 유치를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안산시는 지역 경제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경마장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경마장(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이전 검토안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경마장 이전이 안산시의 미래 성장에 도움이된다고 보고 시화지구를 포함한 시 전반을 대상으로 입지 가능성과 개발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교통 접근성, 환경 여건, 개발 가능성, 주민 수용성, 기존 도시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시의 미래 발전 방향과 지역 균형발전에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와 추진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이 가운데 시는 경마장 유치의 핵심 조건을 교통 접근성으로 보고, 안산시 6도·6철 교통망 등 기존 광역교통계획과 연계한 광역교통 연계 방안을 중점 검토한다.

이를 통해 시는 경마장 유치 시 단순 레저시설이 아닌 말산업과 관광·휴식 기능이 결합한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화지구 대송단지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 추진 중인 용역(오는 3월경 착수 예정)에 말산업 육성 분석까지 담아 경마장 유치와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정부의 이전 추진 계획에 발맞춰 시 전역의 개발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입지를 도출하겠다”며 “단순 유치를 넘어 지역 상권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안산시가 가진 지리적 강점을 극대화해 국가균형발전에까지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