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한준호 8·불출마 선언 김병주 4%

권칠승·양기대 각각 1% 뒤이어

응답자 31% “적합한 후보 없어”

6·3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실시한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동연 도지사와 추미애 전 대표의 양강 구도 속에, 한준호 전 최고위원이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지지도를 비롯한 6·3 지방선거 관련 여론을 조사했다.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 지사가 27%, 추 전 대표가 21%를 각각 얻으며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내에서 경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준호 전 최고위원 적합도는 8%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실시 이후인 22일 불출마를 선언한 김병주 전 최고위원은 4%, 권칠승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기대 전 의원은 각각 1%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가 31%, 모름/무응답은 6%였다.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 중에선 추 전 대표 적합도가 35%, 김 지사가 28%였다.

한 전 최고위원은 15%, 김 전 최고위원은 8%로 집계됐다. 권 전 장관과 양 전 의원은 각각 1%였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8%, 모름/무응답은 4%였다.

민주당 외 다른 정당 지지층 응답을 분석했을 때 김 지사는 국민의힘(23%), 개혁신당(45%), 진보당(47%), 그 외 다른 정당(29%) 지지층과 적합 후보 없음/모름/무응답층(18%)에서 비교적 강세를 보였고 추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 지지층(47%)에서 상대적 우위였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1.1%다.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기정·김태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