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與 힘 실어줘야”… 34% 국힘에 무게

30대 54%·40대 75%·50대 68% 등 안정론

경기도 유권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정부 견제보다는 안정 쪽으로 더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에 지방선거와 관련,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는지 묻자 58%는 ‘현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로 답했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인 국민의힘 등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데 공감한다는 응답자는 34%였다. 모름/무응답은 8%다. → 그래프 참조

연령별로는 30~60대에서 정부 안정론에 공감한다는 응답률이 절반을 넘겼다.

30대에선 54%, 40대에선 75%, 50대에선 68%, 60대에선 58%로 각각 나타났다. 70세 이상 연령대에선 정부 안정론이 45%, 견제론이 43%로 나타났고 18~29세에선 견제론이 47%, 안정론이 41%였다.

중도층도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에 더 많이 공감하고 있었다. 62%가 정부 안정론에, 30%가 견제론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진보층에선 88%가 안정에, 8%가 견제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다.

보수층의 경우 69%는 견제론에 힘을 싣고 있었고, 23%는 안정론에 더 공감한다고 답했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100%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1.1%다.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