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 캡스톤파트너스(주) 선정
300억 규모 추진… 육성 재원 활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300억원 규모의 ‘인천스타트업파크펀드’ 2호 결성을 위한 운용사를 선정,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펀드 2호 운영을 맡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캡스톤파트너스(주)를 선정했다.
인천경제청 주도로 조성하고 있는 인천스타트업파크펀드는 공적 자금과 민간자본을 활용해 투자조합 형태로 운용되는 정책펀드다.
2024년 1호펀드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5호 펀드를 결성, 총 1천5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된다.
오는 3월 결성 예정인 2호펀드는 300억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캡스톤파트너스(주)는 인천경제청이 정한 목표액보다 200억원 많은 500억원을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인천경제청도 2호 펀드에 3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결성된 인천스타트업파크펀드 1호의 경우 애초 목표액(300억원) 보다 많은 595억원 규모로 펀드 결성이 마무리됐다.
1호 펀드에는 인천경제청을 비롯해 전라남도, 구미시, 경북테크노파크, 산업은행 등 다양한 기관·기업이 출자 약정을 했다.
이를 통해 인천 유망 스타트업 3곳이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고, 향후 20억원을 추가로 투자 받을 예정이다.
올해 조성되는 2호펀드 가운데 60억원은 인천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투자된다. 투자 대상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을 받는 기업이나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있는 창업 7년 이하의 벤처기업 등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미국 실리콘 밸리, 프랑스 스테이션-F 처럼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1호펀드에 이어 2호펀드도 차질없이 조성해 인천을 포함한 전국 스타트업 육성의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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