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출판기념회서 출사표 전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을 앞두고, 재선 도전 작업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다.
다음달 2일 열리는 본인의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재선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기도청과 산하기관 등에 있는 김동연 지사 측근들도 조만간 사직하고 캠프 구축 작업에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당은 이날 서울시장 예비후보자 면접을 가진데 이어, 24일에는 경기도지사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당은 면접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초께는 예비경선을 시작하고, 이후 본경선을 거쳐 4월 20일까지 모든 지역의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러한 일정에 맞춰 김 지사 측근들도 캠프로 옮길 예정이다.
이르면 이번주께로 정무직 비서관 등의 사직서가 처리될 예정이다.
이어 강민석 대변인, 안정곤 정책수석, 강권찬 기회경기수석, 윤준호 정무수석, 김행준 보도기획담당관 등 정무라인이 줄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 김 지사가 6·3 대선에 출마했을 당시에도 경기도청을 떠나 캠프에 합류했다가 경선 과정이 마무리되자 경기도청으로 복귀했던 인사들이다.
아울러 산하 공공기관에 있는 인사들의 캠프 합류도 점쳐지고 있다.
김 지사는 당분간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로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5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도내 시·군을 방문하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다시 진행하는데, 첫날인 25일에는 남양주시 다산동의 민관 협력형 커뮤니티 공간인 ‘경기 유니티’에서 주민간담회를 열어 경기도형 공공주택 및 노후신도시·원도심의 비전을 발표한다.
또 27일에는 용인 단국대에서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상생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뒤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찾아 설비를 시찰하고 기업인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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