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명단 9명 의결 중앙당 보고
김은혜 의원 간사로… 26일께 확정
경기도지사 후보가 사실상 ‘실종 상태’인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움직임에 발맞춰 선거 채비에 나서고 있다. 4년 전 도지사 후보이자 이번 선거에서도 유력 주자로 거론됐던 김은혜 의원이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 내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국민의힘 도당에 따르면 최근 운영위원회에서 도당 공관위 명단을 의결해 중앙당에 보고했다. 모두 9명 규모로, 김선교 도당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을 맡는다. 시·도당 공관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원내·외 당협위원장 중 30%를 포함하도록 돼 있다. 원외 당협위원장 중엔 홍형선 화성갑 당협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과 청년 비율도 각각 30%와 20%로 정해져 있어 여성 3명, 청년 2명을 반영했다는 게 도당 설명이다.
도당이 제출한 공관위 명단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괄 의결될 예정으로, 이르면 오는 26일 확정될 전망이다. 당초 지난 23일 확정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일부 시·도당 공관위 구성이 지침에 부합하지 않아 조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교 위원장은 “도당 공관위 명단을 중앙당에 제출했지만 아직 최고위 의결을 거치지 않아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조만간 도당 공관위가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다. 또 전국 26개 지역을 중앙당 공관위가 직접 관할하기로 했다. 경기도에서는 수원, 고양, 용인, 화성, 성남, 안양, 부천, 평택, 안산, 남양주, 시흥, 파주, 김포 등 13개 지역이 포함됐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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