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후보군 중 가장 먼저 발표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4일 오전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인천독립운동 역사 복원과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2.24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4일 오전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인천독립운동 역사 복원과 독립유공자 예우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2.24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김교흥(민·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이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군 중에선 처음으로 공약 발표 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이 공약을 수립할 때 염두에 두고자 하는 키워드는 ‘인천 자긍심 회복’이다.

김 의원은 24일 인천 중구 자유공원 내 한성임시정부 13도 대표자 회의 터 표지석 앞에서 ‘역사 공약’ 5개를 발표했다. 이 장소는 3·1절을 앞두고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인 ‘옛 만국공원’에서 인천의 발자취를 재조명한다는 의미로 선택했다.

김 의원은 “일제 탄압에 맞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시작된 곳이 바로 인천이다. 1919년 4월2일 전국 13도 대표자들이 이곳 만국공원에서 회의를 열고 한성임시정부 수립을 결의했다”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이 내세운 공약은 ▲자유공원 명칭을 ‘만국평화공원’으로 변경 추진 ▲인천시에 독립운동사연구소와 독립역사기념관 건립 ▲인천 독립운동사 교과서 수록 및 초중고 역사탐방 바우처 지급 ▲임시정부 수립일(4월13일) 기념식을 인천시가 주관하는 범시민 통합 축제로 격상 ▲독립 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무한 책임 예우’ 도입 등 5개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