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관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4일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2.24 / 백효은기자100@kyeongin.com
이종관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4일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2.24 / 백효은기자100@kyeongin.com

“인천 기업과 협력해 메세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나서겠습니다.”

이종관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4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술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구상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말 취임한 이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 두 달을 맞아 새해 사업 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올해 지역예술인 지원 신청이 1천 건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기초 문화재단의 관련 사업 예산이 줄면서 인천문화재단으로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 역시 제한된 재원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예산이 줄어 많은 예술인을 지원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며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기업인들이 지역 문화예술에 기부하는 통로를 마련할 방법도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등 오랜 기간 지역 예술계에서 활동해온 이 대표이사는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후원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문화재단은 디지털 전환 대응, 국제교류 추진, 예술지원 생태계 구축, 군·구 기초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기관 사업 정비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