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공공의료체계’ 앞장

병원 폐기물 최소화 등 과제 제시

더 철저한 사회적 책무 이행 각오

2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아임아인안과에서 ‘ESG 경영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2026.2.25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
2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아임아인안과에서 ‘ESG 경영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2026.2.25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의료체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임아인안과는 25일 오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의료환경과 공공의료체계 확충을 목표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이응석 아임아인안과 대표원장, 김장수 총괄이사, 최유리 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단체인 인천체육인회 김도현 회장도 함께했다.

아임아인안과는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해 왔다. 이 대표원장과 직원들은 5년째 매년 한 차례 백령도를 방문해 이동 진료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매달 1회 인천구치소를 방문해 안과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녹내장이나 망막 질환이 있음에도 수감으로 치료 시기를 놓친 재소자 등이 대상이다. 인천 지역 체육인을 대상으로 검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 원장은 “검진을 위해 배를 타고 나와야 하는 등 병원 방문이 어려워 적기에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특히 성장기 아이들이나 백내장 위험군 어르신은 정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어 더욱 꼼꼼하게 살핀다”고 했다.

공공의료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다음 달 5일에는 인천소방본부와 119 응급 진료를 위한 협력 시스템을 논의할 계획이다. 망막 수술 등 긴급 의료 지원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연계하기 위해서다.

이 원장은 “수익을 내는 것과 별개로 의료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며 “안과는 상대적으로 필수의료가 아니라는 인식에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취약계층이나 의료소외지역 주민들의 눈 건강을 선제적으로 살피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25일 오전 열린 ‘ESG 경영 선포식’에서 이응석 아임아인안과 대표원장은 “사회적 약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2026.2.25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
25일 오전 열린 ‘ESG 경영 선포식’에서 이응석 아임아인안과 대표원장은 “사회적 약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2026.2.25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

아임아인안과는 이날 ESG 경영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를 공식화했다. 의료폐기물 최소화 및 탄소중립 실천,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 및 공공의료체계 확충,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등을 제시했다.

김장수 총괄이사는 “지역 내에서 사회적 책무를 더욱 철저히 이행하자는 의미로 선포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의료진을 포함한 전 직원이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윤지기자 s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