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치안의 가치는 단순히 범죄 발생의 숫자에만 있지 않다. 진정한 치안 복지는 주민들이 집을 나설 때 느끼는 평온함과 늦은 밤 귀갓길의 안도감에서 완성된다. 최근 군포경찰서가 추진하고 있는 ‘G.P.S 안전순찰’은 이러한 ‘체감 안전’을 실현하는 군포만의 독창적인 치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서 ‘G.P.S’는 두 가지 핵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Gunpo police safety(군포 경찰의 안전함)의 약자로, 오직 군포 시민의 안전만을 생각하는 군포경찰서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특히 ‘GPS’처럼 치안 데이터와 현장의 목소리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핀다는 의미로 주안점을 두고 있는 대목은 금정역 먹자골목과 중국인거리 일대에 대한 범죄 예방 활동이다. 이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세밀한 관리가 요구되는 곳이다.
군포경찰서는 유관기관과 산본시장 상인회, 자율방범대, 다문화치안봉사단 등 협력단체와 함께 이 일대에 대한 민·관·경 합동순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들과 소통하며 갈등의 소지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적 소통 치안’은 지역 사회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순찰 과정에서 발견된 어두운 골목길이나 보안등 고장 등 환경적 취약점은 지자체와 협력해 즉각 개선한다.
한 시민은 “군포경찰서가 금정역 주변을 꼼꼼히 살피는 모습만으로도 동네가 훨씬 밝아진 기분”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민의 목소리가 치안 정책에 그대로 반영되는 과정은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
안전은 결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 군포경찰서의 헌신적인 분석과 노력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이 더해질 때, 군포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조용한 주택가 골목길을 묵묵히 지키는 우리 경찰관들의 발걸음이 ‘범죄 없는 군포, 안전한 시민’이라는 소중한 결실로 맺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배기환 군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위
<※외부인사의 글은 경인일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