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공고서 ‘대부해운’ 적격 판정
서해 최북단 백령도·대청도·소청도의 순환선 푸른나래호(498t)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옹진군은 3일 ‘제2기 푸른나래호 수탁운영 사업자 모집 공고’에 대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근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선사 대부해운에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대부해운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공고하고 위·수탁 협약 체결을 논의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연간 18억7천800만원 한도에서 푸른나래호 위탁 비용을 선사에 지원할 예정이다. 순환선을 운항하는 데 드는 인건비 등 운항원가에서 여객·화물 운송 수입을 제외한 금액 만큼을 선사에 지급할 계획이다. 유류비도 옹진군이 별도로 지급한다.
푸른나래호는 ‘백령~대청~소청~대청~백령’(44㎞) 항로를 하루 2회씩 순환하는 차도선으로 지난 2023년 12월 첫 운항을 시작했다. 각 섬에서 당일치기로 오갈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제1기 푸른나래호를 운영 중인 동서에너지는 다음달 5일 옹진군과 위탁이 종료된다.
이에 옹진군은 신규 선사 모집을 두 차례 진행했으나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무산됐고, 최근 세 번째 공고에 대부해운 한 곳이 응모했다.
옹진군 교통과 관계자는 “우선협상 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해 여객 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