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예정 A2·A3 ‘공정률 65%’

김 국토차관 “정부 목표 차질 없게”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이 3일 인천계양·부천대장 공공주택 지구를 방문해 3기 신도시 첫 입주 준비, 해빙기 안전관리, 사업 속도 제고 방안 등을 종합 점검하고 있다. 2026.3.3 /국토교통부 제공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이 3일 인천계양·부천대장 공공주택 지구를 방문해 3기 신도시 첫 입주 준비, 해빙기 안전관리, 사업 속도 제고 방안 등을 종합 점검하고 있다. 2026.3.3 /국토교통부 제공

수도권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입주가 예정된 인천 계양지구 A2·A3 블록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3일 LH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입주 예정인 인천 계양지구 A2·A3 블록은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공분양(A2 블록)·신혼희망타운(A3 블록)으로 조성 중인 인천 계양지구 A2·A3 블록은 총 1천285가구가 입주할 공공주택이 조성된다. LH인천지역본부는 올해 3개 블록 1천300가구가 착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천 계양지구에 총 1만8천가구의 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총 2만 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인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도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는 2027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4개 블록 2천505가구의 입주가 이뤄질 예정으로, 현재 19~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 계양지구와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는 주요 도로 확장과 신설이 예정된 데다, 지하철 개통 등도 계획돼 있어 이 지역에서 서울 접근성이 높은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고 LH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정부도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첫 입주가 예정된 인천 계양지구를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하면서 3기 신도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3일 오후 인천 계양지구와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 공공주택 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벌였다. 김이탁 차관은 이날 첫 입주 주거공간·공동시설·기반 시설의 사전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의 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이탁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3기 신도시 첫 입주에 관심이 높은 만큼, 입주가 완료될 때까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목표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