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공고에서 응모자 나타나지 않아 재공모
지난 4일 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이번에도 ‘0곳’ 응모
인천관광공사, 빈 상상플랫폼 채울 방안 두고 고심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 입주할 새로운 민간사업자 공모가 또다시 불발됐다.
6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마감된 ‘상상플랫폼(1~2층) 임대 사업자 모집 재공고’ 결과 응모한 곳은 ‘0곳’이었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월27일 마감한 ‘상상플랫폼 임대 사업자 모집 공고’에 한 군데도 응모하지 않자, 곧바로 재공고(1월30일자 3면 보도)를 냈다. 관련법상 2차례 유찰 이후 공고 내용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1차 공고와 같은 조건으로 재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2차 공고에서도 응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인천관광공사는 상상플랫폼 운영 정상화 방안을 다시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일단 3차 공고는 잠정 보류하고, 대신 ‘찾아가는’ 앵커 테넌트 유치 등으로 전략을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공고와 유찰을 무작정 반복할 순 없다. 입주할 만한 사업자들을 만나 직접 협의한 뒤 이를 반영해 다시 공고를 내는 등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이 기간 1~2층 공간은 대관 등으로 비어 있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한편 상상플랫폼 1~2층 공간은 LG헬로비전이 인천관광공사와 계약을 맺고 2024년 7월 개관했지만 운영 실적 부진 등의 문제로 지난해 2월 운영 계약이 해지됐다. 인천관광공사는 LG헬로비전 철수 이후 이 공간을 활성화 할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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