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남은 흥국, 3위 지켜야 PO 가능성

대한항공은 잔여경기 승점 ‘최대한 확보’

5일 수원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26.3.5 /KOVO 제공
5일 수원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26.3.5 /KOVO 제공

프로배구 2025~2026시즌 막판까지 경기·인천 연고 팀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각 팀이 정규시즌 2~3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선두 경쟁과 준플레이오프 개최 여부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은 정규 시즌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10일 화성 IBK기업은행과 6라운드 경기를 치른 뒤 13일 한국도로공사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흥국생명은 봄 배구 진출을 위해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위 자리를 확실히 지켜야 한다. 현재 승점 55점인 흥국생명을 4위 GS칼텍스(승점 51점), 5위 IBK기업은행(승점 50점)이 추격하고 있다. 정규시즌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흥국생명은 최근 3연패를 이어오다 수원 현대건설을 3-2로 이기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IBK기업은행도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GS칼텍스에 4위를 내줬지만,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경쟁의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리그 2위 수원 현대건설은 12일 대전 정관장과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그 선두인 한국도로공사(승점 66점)와 승점 4점 차인 현대건설은 챔프전 직행을 위해 시즌 막판까지 추격을 이어가야 한다.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6라운드 경기를 펼친 대한항공 점보스. 2026.3.6 /KOVO 제공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6라운드 경기를 펼친 대한항공 점보스. 2026.3.6 /KOVO 제공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치른다.

리그 선두인 대한항공(승점 66점)은 2위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65점)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4연승을 이어오다 서울 우리카드에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를 현대캐피탈과 치르는 대한항공은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고, 홈에서 치른 2경기 모두 승리했다.

KB손해보험(승점 55점)도 3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4위 수원 한국전력(승점 52점)을 따돌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그 4위인 수원 한국전력은 상승세 속에 3위를 바짝 추격하며 남자부 준플레이오프 개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11일 부산 OK저축은행전에서 승점을 확보해 추격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