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12일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

화성 테마 50여점… AI 협업작품 ‘눈길’

‘화성에 새긴 정조의 꿈’ 포스터. /한국성곽사진가회 제공
‘화성에 새긴 정조의 꿈’ 포스터. /한국성곽사진가회 제공

한국성곽사진가회(회장·김학현)가 ‘화성(華城)축성 230년’을 맞아 화성을 테마로 한 사진전을 오는 4월7일 개최한다.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6일간 진행되는 ‘화성에 새긴 정조의 꿈’ 사진전에는 김학현·고염옥·박병대·정해광·신현구·오상철·이주하·천명철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주하作 ‘한밤의 데이트’. /한국성곽사진가회 제공
이주하作 ‘한밤의 데이트’. /한국성곽사진가회 제공

화성은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가 축성한 성곽으로 전돌과 건조물의 기와 등이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평산성 형태로, 군사적 방어 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동시에 갖춘 성곽이다. 시설의 기능 또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구조로 이뤄져 동양 성곽의 백미로 평가받으며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오상철作 ‘성벽사이 풍경’. /한국성곽사진가회 제공
오상철作 ‘성벽사이 풍경’. /한국성곽사진가회 제공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심돈, 암문, 4대문, 수문, 방화수류정 등 화성의 건축미와 과학적 요소를 담은 5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인공지능(AI)시대를 맞아 AI 협업 작품도 다수 포함돼 흥미로운 전시가 될 전망이다.

천명철作 ‘서암문, 월하밀회’. /한국성곽사진가회 제공
천명철作 ‘서암문, 월하밀회’. /한국성곽사진가회 제공

한편 한국성곽사진가회는 ‘대한민국의 성곽을 세계인의 가슴에!’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여 년간 1천800여 개에 달하는 대한민국의 성곽 중 500여 곳을 앵글에 담으며 성곽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