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복합커뮤니티센터가 13일 착공식을 갖는다. 사진은 조감도. /연천군 제공
연천군 청산복합커뮤니티센터가 13일 착공식을 갖는다. 사진은 조감도. /연천군 제공

연천군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국방부와 군 유휴부지에 대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부지를 확보하면서 오는 13일 착공식을 갖는다.

2020년 행정안전부 공모 ‘특수상황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산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사업은 이로써 6년여 만에 복합커뮤니티센터로 탈바꿈해 첫 삽을 뜨게 됐다.

청산면 초성리 233의3 일원에 건립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62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12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행안부 공모 선정 이후 군이 여러 차례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며 해당 부지에 대한 기부대양여를 이끌어낸 데 따른 것이다. 이후 2023년 5월 사업 대상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주민설명회를 거쳤으며 지난해 2월 공공청사와 체육공원에 대한 군 관리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했다.

건축물은 지하 1층에 기계실(278㎡)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373㎡), 주민자치사무실(96㎡), 창고(115㎡), 공유주방(98㎡)이 배치된다.

2층에는 문화프로그램실 4개소(337㎡)와 다목적강당(278㎡)이, 3층에는 체육프로그램실(180㎡), 탈의실 및 샤워실(49㎡), 문화프로그램실(79㎡)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총 43대 규모로 일반 39대, 장애인 1대, 친환경 차량 3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주민 이모씨는 “2023년 12월 경원선 전철이 연천까지 연장 운행된 이후 청산면은 전철 역사만 생겼을 뿐 마을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제 현대식 건축물이 들어서면서 변화된 모습을 갖추게 된 만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마을 발전과 주민 복지의 등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