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모집에 2천405명 신청
지난해 평균 5대 1보다 ↑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 과시
민선8기 성남시 신상진 시장의 최대 히트정책 중 하나인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이 4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뜨겁다.
성남시는 10일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제22~24기 솔로몬의 선택’ 행사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남녀 각 150명 모집에 총 2천40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기~21기 평균 경쟁률 5대 1보다 1.6배 높은 수준으로 성남시는 추첨 방식으로 참여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행사는 ▲22기 3월 21일 ▲23기 3월 22일(이상 분당구 삼평동 감성타코 판교점) ▲24기 3월 28일 분당구 백현동 탭 퍼블릭에서 각각 열리며 기수별 각 100명(남녀 각 50명)이 참여한다.
성남시는 행사 당일 서먹함 깨기(아이스브레이킹), 소그룹 교류, 1대 1 순환 대화, 커플 게임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인연 찾기를 지원한다.
‘솔로몬의 선택’은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1차례 열려 누적 509쌍이 커플로 이어졌다. 이중 성남시에 공식적으로 결혼을 알려온 커플은 16쌍이다.
이런 ‘솔로몬의 선택’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있고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ZZ), 프랑스 공영방송 France2, 영국 가디언, 미국 블룸버그 등이 ‘K-중매’ 정책 사례로 보도하는 등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와 맞물려 외국 언론의 주목도 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 매회 신청자가 몰리는 것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소통과 만남의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미혼 남녀의 수요를 반영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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