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당장의 끼니를 걱정하는 가구의 생존권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추진 중인 ‘그냥드림’ 정책이 화성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시가 지난 2월 문을 연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는 단순한 먹거리 전달 공간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매트리스’ 역할을 하며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정책 파트너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난 5일 화성시 ‘그냥드림 온 라운지’를 방문해 “따뜻한 느낌의 공간과 정갈한 진열 상태를 보니 전국으로 확산시킬 만한 우수 사례”라며 “이용자들이 자존감을 지키고 배려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시만의 차별화된 운영 방식에 공감이 간다”고 평가했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그냥드림’ 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자체다. 현재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행복나눔푸드마켓, 은혜푸드뱅크,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등 총 5개소를 권역별 거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여타 시·군이 1~3개소를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큰 편이다.
화성시 ‘그냥드림’ 이용자는 단기간에 2천2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32명이 2차 상담을 진행했고, 157명은 복지 상담 연계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 중 60명은 실제 복지 서비스로 연계되며 단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복지 지원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그냥드림’이 먹거리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공적 복지 제도로 연결하는 통합형 복지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5월부터 시행되는 이재명 정부의 ‘그냥드림’ 본 사업 기조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그냥드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가 선도적인 실행 모델을 만들어 중앙정부의 든든한 정책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