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인구 거주하는 다산동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입지 ‘선호’

주요 행정기관 밀집해 홍보 효과

남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각 선거사무실 외벽의 현수막.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남양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각 선거사무실 외벽의 현수막.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남양주시의 ‘정치 1번지’가 금곡동에서 다산동으로 바뀌고 있다.

그동안 선거철이면 금곡동 홍유릉 사거리에서 남양주시청 1청사까지 이어지는 일대에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실과 현수막이 몰리며 정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대부분이 다산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면서 정치 중심축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김한정 전 국회의원, 이원호 당대표 특별보좌역·법률특보, 최현덕 전 부시장, 김지훈 시의원, 백주선 당대표 특보, 윤용수 당대표 특보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시장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김한정 전 국회의원은 다산2동 대로변에 위치한 ‘다산 더리더스타워’ 2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고, 백주선 당대표 특보도 다산2동 법무법인 대율 사무소에 캠프를 꾸렸다.

김지훈 시의원은 다산1동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앞에 선거사무실을 열었으며, 윤용수 당대표 특보와 최현덕 전 부시장도 다산동 일대에 선거 캠프를 마련했다.

반면 이원호 당대표 특별보좌역은 금곡동에 선거사무실을 차렸다.

다산동은 신도시 개발 이후 남양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다. 시 전체 인구는 올해 1월 말 기준 72만9천552명으로 이 가운데 다산1동 인구는 10만5천727명(14.49%), 다산2동 인구는 3만6천567명(5.01%)이다. 두 지역을 합친 다산동 총인구는 14만2천294명으로 전체의 약 19.5%를 차지한다.

또 경춘선과 국도 46호선이 지나 차량 통행이 많고 정약용도서관, 법원, 검찰청, 교육청, 남양주시 제2청사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어 후보들의 홍보 효과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 같은 이유로 다산동이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실 입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