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열어 교통 현안 입장 밝혀
‘판교~오포 연장 순항’
‘도촌야탑역도 성사될 것’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분당갑지역위원장은 11일 지역 최대 교통 현안 중 하나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 올해 내 조사가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광재 분당갑지역위원장은 이날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 크게 2가지의 오랜 현안이 있었는데 하나는 고도제한 완화로 이매동, 야탑동 11개 단지가 혜택을 받게 됐다. 또 다른 하나는 지하철 8포선 판교연장인데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해소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남은 문제는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타당성 조사가 연내 완료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3월 10일 보도=[속보]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예타대상 선정·위례신사선 예타 통과)한 바 있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은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78km 가량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천515억원 규모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예비타당서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예타가 진행되던 도중 경제성 문제가 불거지자 성남시는 2023년 7월 예타를 철회하고 다시 신청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예타 대상 사업에 재선정되면서 향후 실사를 거쳐 국가제정 사업으로의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게 됐다.
이런 ‘지하철 8호서 판교 연장’은 판교~광주 오포(서현로) 교통대책인 ‘8호선 판교~오포 연장’과도 맞물려 있어 지역민들은 신속한 추진을 희망하고 있다.
이광재 위원장은 “‘8호선 판교 연장’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판교~오포 연장’도 순항하게 됐다. 판교 연장과 오포 연장은 같이 중전철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판교 연장 예타조사가 빨리 끝나면 오포 연장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했다.
이광재 위원장은 ‘8호선 판교 연장’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시민대책위가 누구보다 노력했다. 각별히 시민대책위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또 “성남까지 와 주민간담회 및 현장 방문 등을 했던 한병도 원내대표,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도 함께 노력해줘서 좋은 결과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광재 위원장은 또 다른 지역 교통 현안인 도촌야탑역 신설과 관련해서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고 인근 아파트, 빌라 단지들이 재건축하는 부분도 감안돼야 한다. 시흥시와 안양시의 경우 월판선에 역을 신설하는데 경제성이 나오지 않았지만 성사됐다”면서 “도촌야탑역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사업이고 성남시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설립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만큼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