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남양주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7명은 11일 오후 2시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앞에서 ‘남양주 촛불행동’이 주관한 ‘내란 완전 청산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남양주 촛불행동은 6·3 지방선거를 내란 완전 청산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남양주 지역 예비후보자들의 뜻을 담아 ‘남양주시 출마자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남양주를 시작으로 전국 지역 지부에서도 출마자들의 공동성명 발표와 기자회견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인 백주선, 이원호, 최현덕, 김지훈, 윤용수, 김한정 후보를 비롯해 경기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선거를 핑계로 내란 청산을 뒤로 미루는 정치인들이 있다”며 “선거는 국민의 대리인, 즉 국민의 심부름꾼을 뽑는 행위인 만큼 선거와 내란 청산을 함께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두선 남양주 촛불행동 회원도 “6·3 지방선거는 내란 잔당을 청산하는 지방선거가 돼야 한다”며 “아직도 내란 잔당들이 활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내란 청산이 곧 민생”이라며 “지방선거에서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또 공동성명에서 “남양주 지역 민심을 받들어 우리 동네에서부터 내란 완전 청산과 내란정당 퇴출을 위해 싸우겠다”며 “12·3 내란 사태 이후 1년이 넘었지만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단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양주 촛불행동’은 자발적인 시민 모임으로 2024년 5월 결성됐으며 매주 토요일 열리는 ‘촛불대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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