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29.9㎞… 4~6차선 도로 신설

본섬~육지 세번째 교량 ‘기대감’

인천시 강화군 생활체육센터에서 12일 오후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배준영·박찬대·맹성규·모경종·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박용철 강화군수,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참석자들이 착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3.12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시 강화군 생활체육센터에서 12일 오후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배준영·박찬대·맹성규·모경종·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박용철 강화군수,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참석자들이 착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3.12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 강화와 계양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 강화군생활체육센터에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조2천629억원을 들여 계양구 상아동~강화군 선원면(총연장 29.9㎞)을 잇는 4~6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계양~강화를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사업 구간 중 강화도 본섬과 내륙을 잇는 세 번째 교량(길이 850m)이 건설돼 강화지역에서는 기대감이 크다. 강화군은 1970년 강화대교 개통으로 처음 육지와 연결됐다. 이후 노후된 기존 교량을 전면 재건설해 1997년 완공했다. 2002년에는 초지대교가 개통돼 강화 남부지역의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 도로 분기점은 계양·고촌·통진 3곳에 설치되고 나들목은 풍무·감정·양촌·서암·고막·월곶·강화방향으로 뚫린다. 한국도로공사는 차량 운행비 509억원, 통행시간 비용 763억원 등 모두 1천498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박찬대·배준영·모경종 의원, 박용철 강화군수 등이 참석했다.

김윤덕 장관은 “오늘 현장에 와 보니 평일인데도 차량이 많이 막히는 것을 직접 느꼈다”면서 “안전하게 그리고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