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 한 식당건물에서 불이 나 옥탑방에 거주하던 60대 종업원 2명이 숨졌다.
14일 과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1분께 과천시 과천동의 한 2층짜리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중국 국적 60대 남성 A씨와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60대 여성 B씨가 건물 옥상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식당 종업원으로, 건물 옥탑방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소방관 등 인원 75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시간50여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화재 발생 지점과 원인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는지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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