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근 PUBLISH 최고연구책임자
“고품질 뉴스 생산·사실검증 혁신”
(사)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박현수)은 17일 경기문화재단 3층 아트홀에서 김위근 PUBLISH 최고연구책임자를 초청해 ‘인공지능(AI) 활용 보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08회 강연회를 개최했다.
뉴스 생산 과정에 생성형 AI 영향력이 커지면서 AI는 기사 작성과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등 언론의 핵심 영역까지 빠르게 확산하며 저널리즘 환경에 큰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경기언론인클럽은 앞서 AI와 인간 기자의 공존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좌담회를 통해 생성형 AI 활용 준칙을 마련하고 클럽 소속 8개 언론사에서 이를 준용키로 한 바 있다.
이날 강연회에서 김 최고연구책임자는 AI 기술이 저널리즘에 가져올 변화와 대응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기존 제작 관행을 개선해 고품질 뉴스 생산에 필요한 인력·시간·비용을 효율화하는 방안과 이를 통한 탐사·심층 보도 활성화 방안 등도 제시했다.
김 최고연구책임자는 “2000년대 이후 포털사이트, 소셜미디어 등의 플랫폼이 콘텐츠 유통 기술을 통해 뉴스 유통을 장악했으나 AI의 출현 이후 이제는 뉴스 생산이라는 고유 영역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널리즘의 본질은 사실 검증을 넘어 진실을 추구하는 것인 만큼 언론의 사회적 효용성은 진실 추구에서 찾아야 하고, 진실 추구를 위한 가장 강력하고 특화된 도구가 AI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AI는 단순 사실 전달이 중심이었던 언론사의 뉴스 생산 관행을 벗어나게 할 수 있다”며 “언론인에 대한 재교육과 언론사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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