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시장선거 출마기자회견 공식선언

“성장·기본 탄탄 대한민국 1등 도시 완성”

정명근 화성시장이 18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2026.3.18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정명근 화성시장이 18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2026.3.18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한민국은 이재명, 화성은 정명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성장과 기본이 탄탄한 대한민국 1등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민선 9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명근 시장은 18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정부의 결단과 지원으로 화성특례시의 숙원인 ‘4개구청 체제’를 지난 2월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빠르고 넓게 시민의 삶 속에 정착시킬 ‘든든한 국정 파트너’가 바로 저 정명근과 화성특례시”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출마선언 장소로 나래울복지관 내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를 선택한 것에 대해 “배고파 굶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절실한 철학을 실천하고자 했다. 저 역시 화성특례시민을 위해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를 만들고 전국 최대 규모로 확산시키며 그 가치를 현실로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임지는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 ▲‘30분 이동시대’ 실현을 위한 교통망 확충 ▲‘대한민국 경제수도’ 화성 완성 ▲고품격 글로벌 매력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한 성과를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상황에서도 전국 최대 규모의 화성 지역화폐 사업을 운영해 온 점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 9기에서 365일 안심 돌봄과 어르신 존엄 노후 등 전 생애가 안전한 연대 공동체를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배강욱(왼쪽) 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정명근 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3.18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배강욱(왼쪽) 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정명근 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3.18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30분 이동시대를 위한 교통망 확충도 공약했다. 동탄인덕원선, 인천발 KTX, 동탄 트램 등 핵심 노선을 차질 없이 개통해 화성의 동서남북을 촘촘히 잇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정 시장은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사랑하는 아이와 눈을 맞추는 시간이며 식어가는 된장찌개가 다시 데워지기 전에 집에 도착하게 해주는 ‘삶의 온도’”라며 “길 위에서 버려지는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저녁으로 확실히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제 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화옹지구와 대송지구 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부지에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산업을 융합한 첨단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AI 전략사업과 우주항공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선점해 화성을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고품격 글로벌 매력 도시’ 조성을 공약했다. 세계적 수준의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서해안 해양관광을 연계해 화성 서부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화성 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시립미술관과 보타닉가든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휴식을 누리는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행정은 아마추어의 연습장이 아니며 107만 시민의 삶은 결코 실험대가 아니다. 화성의 골목골목과 숨결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 정명근이 화성의 멈추지 않는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